[작가] 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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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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笛安
1983년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출생. 본명은 리디안(李笛安), 국제적인 작가인 리루이(李銳)와 장윈(蔣韻) 부부의 딸이다. 파리4대학(소르본)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같은 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유학 생활 중의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 습작을 시작했고 2003년 「누나의 숲」으로 정식 데뷔했다.

첫번째 장편 『천국이여 안녕』(2005)으로 제3회 중국여성문학상을, 2008년 「니르바나」로 중국소설격년장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녀는 2009년 자신의 세번째 장편이자 야심차게 선보인 대작 ‘룽청 정씨 가족’ 연작의 1부 『시줴의 겨울』을 통해 단숨에 현 중국문학계의 신성(新星)으로 떠올랐다. 『시줴의 겨울』은 출간 즉시 젊은 독자층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7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그해 각종 도서 차트의 상위권을 휩쓸었고 ‘올해의 베스트 도서 10’에 선정되었다. 또 디안은 이듬해 〈화어문학전매대장(華語文?傳媒大?)〉에서 이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1980년대에 출생한 중국의 작가 세대를 지칭하는 ‘파링허우(80後)’의 선두에 서 있는 디안은 젊은 작가 중심의 문예지 '문예풍상(文藝風常)'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시줴의 겨울』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후속작인 ‘룽청 정씨 가족’ 2부 『둥니(東霓)』(2010)를 출간한 데 이어 2011년 현재 3부 『난인(南音)』을 문예지에 연재 중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전설적인 경극 배우 매란방(梅蘭芳)의 전기소설 판권을 유족으로부터 사들여 집필 계획에 착수하는 등 작가와 편집자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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