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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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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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기독교학과에서 석사학위(철학전공)를, 미국 시카고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논문 “Transcendental Arguments, Objectivity, and the Nature of Philosophic Inquiry”는 칸트철학과 현대영미철학의 칸트적 전회를 살피면서 궁극적으로 철학적 사유의 특성을 생각해본 것이었다. 유학에서 돌아온 이후의 작업은 크게 3가지 방면에서 이루어졌다. 우선은 철학적 사유의 특성을 과학적 인식과 예술적 이해와 대비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일 (‘형이상학의 가능성’ 문제), 둘째는 서구의 철학사유방법과 동아시아 철학사유방법을 비교하는 일, 그리고 셋째는 여성의 관점에서 세계를 사유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학문적 관심에서 보았을 때, 데리다의 해체철학은 철학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메타이론을 제시하는 것이었기에 이에 관한 작업을 다른 연구자들의 글과 함께 1995년 『포스트모더니즘과 철학』(편저, 1995)으로 엮을 수 있었다. 철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에서 『예술과 사상』(공저, 1995), 『예술의 언어들』(공역, 2002)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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