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브루클린 콘서바토리(Brooklyn Conservatory of Music, NY)에서 첼로를 전공한 후 잠시 음악을 접고 주부로 가정에 몰두하다 미국 오기 전 몇 해 동안 다시 음악 활동을 했다. 그러다 2002년 여름, 다시 미국에 와서 프론트 레인지 커뮤니티 컬리지(Front Range Community College)에서 새로운 분야인 그래픽 디자인과 사진을 공부하게 되었다. 사진에 매력을 느끼게 되면서 평소에 관심이 많던 요리가 더 좋아지게 되었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 때마다 예쁘게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렸다. 무엇보다도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 더 신이 나서 요리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