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올리버 버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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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올리버 버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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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 Burkeman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창의적 사례를 버무려 새로운 콘텐츠로 재창조하는 능력을 지닌 그를 사람들은 ‘타고난 논픽셔니스트’이자 ‘영국의 말콤 글래드웰’로 수식한다. 영국의 리버풀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정치사회학을 공부한 그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디언>지의 기자로 일해 왔다. 2002년에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외신기자협회The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는 올해의 젊은 기자상Young Journalist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고, 영국 내 뛰어난 정치 저작물에 수여하는 오웰상Orwell Prize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06년부터 <가디언>지에 행복 중독에 빠진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이 칼럼이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것이다This Column Will Change Your Life’라는 글을 연재하며 스타 저널니스트의 반열에 오른 그는 칼럼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 주제를 심화, 탐구하기에 이른다. 발로 뛰는 저널니스트로 유명한 버크먼은 호기심이 동하는 곳이면 어디든 누구든 가리지 않고 찾아가 궁금증을 해소하고야 만다.
쥐들도 총을 갖고 다닌다는 무장갱단의 천국 멕시코를 찾아가 죽음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거나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빈민가 키베라를 방문해 불행한 환경을 직시하는 것이 어떻게 인간을 더 강하게 만드는지 증명한 것도, 입이 거칠기로 소문난 앨버트 엘리스를 만나거나 인생을 완전히 바꾼 영적 경험을 한 에크하르트 톨레를 인터뷰한 것도,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역 이름을 말하며 자기 모욕 의식을 치르거나 매사추세츠에 있는 명상센터를 찾아가 침묵수행을 한 것도 이러한 행동성의 발로다.
독특한 시각, 날카로운 통찰, 뛰어난 두뇌, 왕성한 활동력을 지닌 올리버 버크먼은 지금도 런던, 워싱턴, 뉴욕을 오가며 정치, 사회,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기 넘치는 글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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