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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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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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렘언니 김진숙
2003년부터 2004년까지는 네오플 게임캐릭터 디자이너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엔씨소프트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로 일했다. 2011년 한 해 동안은 텐바이텐 핑거스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하고 전시도 열었다. ‘더갤러리’에서 <수작걸다> 전시를 했고, ‘카페히비’에서 <5인5색 수작업> 전시를 열었다.

게임 회사에서 평생의 인연인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며 모두들 부러워하는 직장생활을 했다. 그렇게 평생 살 것 같던 그녀가 불현듯 회사를 박차고 나와 인형작가가 되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모두 신의 직장을 놓친 그녀를 안쓰러워했다고. 그러나 누구의 참견도 들을 필요 없이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인형을 만드는 지금이,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직접 만든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소품을 들고 홍대 프리마켓까지 진출해 ‘어머나, 귀여워!’라는 감탄사를 백만 번 쯤 들으며 결국 인형 디자이너로서 자리를 굳혔다. “귀여운 것이 최고!”라는 모토에 걸맞게 인형도, 일러스트도, 심지어 명함 하나까지도 톡톡 튀는 감각을 자랑하며 소녀 감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에는 첫 번째 책 《귀여운 패브릭 인형 만들기》가 나왔고, 지금은 온라인 쇼핑몰 ‘나렘언니네 핸드메이드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홍대 근처에서 나렘공방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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