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정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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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저는 13년간 우울증과 씨름해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 글은 ‘제 우울증의 모습’과, 제가 낫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했던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닥을 치고도 올라갈 힘이 없어, 어쩌면 극단적인 결심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경험을 공개합니다.
이 글은 온라인커뮤니티 ‘듀나게시판’에 ‘being'이라는 필명으로 8개월간 올린 기록입니다. ‘우행길(우울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길)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을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이 글에 공감하고 격려해주셨지요.(조회수 10만 클릭 이상)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저는 특정 질병이 한 사람을 정의하지 못하며, 그 질병이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교훈은 인생의 모든 고통과 어려움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일 거예요. 타고난 한계와 물려받은 조건이, 혹은 지금 놓인 최악의 상황이, 한 인간의 삶을 완전히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무언가를 이루어낸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 속에 필연적인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면서 우리는 늘 변하고, 발전...하며, 성장하고, 자신과 세상을 더 잘 이해하며, 그리하여 겸손해진다. 그리고 이 끊임없는 과정이, 진정한 의미의 ‘삶’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으면 언젠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찾게 된다는 겁니다. 전 제가 찾을 수 있을지 몰랐어요. 지금 괴로워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찾으실 겁니다. 잃어버린 동기와 삶의 의욕이 되돌아오는 계기, 자신의 이야기를요.
저는 13년간 우울증과 씨름해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 글은 ‘제 우울증의 모습’과, 제가 낫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했던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닥을 치고도 올라갈 힘이 없어, 어쩌면 극단적인 결심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경험을 공개합니다.
이 글은 온라인커뮤니티 ‘듀나게시판’에 ‘being'이라는 필명으로 8개월간 올린 기록입니다. ‘우행길(우울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길)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을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이 글에 공감하고 격려해주셨지요.(조회수 10만 클릭 이상)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저는 특정 질병이 한 사람을 정의하지 못하며, 그 질병이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을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교훈은 인생의 모든 고통과 어려움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일 거예요. 타고난 한계와 물려받은 조건이, 혹은 지금 놓인 최악의 상황이, 한 인간의 삶을 완전히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무언가를 이루어낸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 속에 필연적인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면서 우리는 늘 변하고, 발전...하며, 성장하고, 자신과 세상을 더 잘 이해하며, 그리하여 겸손해진다. 그리고 이 끊임없는 과정이, 진정한 의미의 ‘삶’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으면 언젠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찾게 된다는 겁니다. 전 제가 찾을 수 있을지 몰랐어요. 지금 괴로워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찾으실 겁니다. 잃어버린 동기와 삶의 의욕이 되돌아오는 계기, 자신의 이야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