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훌리오 코르타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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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훌리오 코르타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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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o Cortazar
191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고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오랜 기간을 보낸 후 유럽으로 돌아와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중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대학 교수, 유네스코 통역관을 거쳤다. 그의 소설은 늘 상상과 현실 사이에서 유희한다. 의도적으로 혼란스럽고 불분명한 사건 전개를 통해 독자가 수많은 해석을 놓고 고민하도록 했으며, 어떤 의미에서 독자가 그의 창작품을 완성하도록 했다. 그의 단편들은 주로 인간관계, 권태로운 일상, 불확실한 미래를 다루고 있다. 1949년에 《왕들》을 발표했고 환상적인 단편집 《동물우의담》(1951)과 《유희의 종말》(1956)로 명성을 얻었다. 인생의 공허함을 묘사한 《팔방놀음》(1963)은 20세기 대표적 전위소설로 손꼽힌다. 이외의 대표작으로는 《당첨자들》(1960), 《시간의 신과 명성에 관한 이야기》(1962), 《불 중의 불》(1966) 등이 있다. 확실성을 상실한 현대인은 흔적도 없이 먼지처럼 사라질 세계에서 움직이고, 삶은 절망스러운 것이라는 날카로운 의식만이 변함없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던 훌리오 코르타사르는 1984년, 파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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