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엘리자베스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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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엘리자베스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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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beth Keith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태생으로 1915년 일본에 온 이후 동양의 이색적인 아름다움과 문화에 심취하여 동양 각국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렸다. 1919년부터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우리의 문화와 일상을 수채화로 그렸다. 1919년 겨울 도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소재로 한 그림을 전시했는데, 이때 신판화 운동에 앞장선 출판인 와타나베 쇼자부로를 만난 이후 목판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와타나베 공방에서 목판화를 많이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직접 에칭과 목판화의 전 과정을 맡기도 했다.

1921년 서양인 화가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1934년에도 열었다. 192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현재 세계의 유수한 미술관에서 키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 소재 그림을 가장 많이 남기고 그 작품들로 화가로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키스와 한국은 특별한 관계라 할 수 있다.

지은 책으로 『올드 코리아(Old Korea)』(1946), 『동양의 창(Eastern Windows)』(1928), 『웃고 넘깁시다(Grin and Bear It)』(191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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