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마사노부는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연출한 <키즈 리턴>의 공개 오디션에서 5000대 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그 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아무런 감정의 변화를 느낄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과, 주위의 모든 것을 빨아들인 것만 같은 눈빛은 일본 젊음을 대표하는 마스크로 각광 받기에 충분했다.

이후 <철도원>, <배틀 로얄>, <스페이스 트래블러스> 등의 영화와 다수의 TV 드라마에서 강렬한 이미지와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일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였다. 그는 배우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2003년에는 직접 영화 감독으로 데뷔, <숏 필름스> 중 한편을 연출하여 "영상에 대한 상식이 없는 천재"라는 평을 받으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하였다.

[필모그래피]

키즈 리턴(1996)|주연배우
아드레날린 드라이브(1999)|주연배우
사무라이 픽션2-적영(2001)|주연배우
사토라레(2001)|주연배우
21C청춘백서-69식스티나인(2004)|주연배우
69 식스티나인(2004)|야마다 타다시
아다마
김미 헤븐(2005)|주연배우
블랙 키스(2006)|주연배우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2006)|주연배우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2007)|주연배우
사쿠란(2007)|세이지
매란방(2008)|조연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