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임선애

이전

  저 : 임선애
관심작가 알림신청
홍익대학교 광고·멀티미디어디자인과를 졸업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극영화시나리오를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화가가 꿈인 적은 없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엔 홍콩 영화에 눈이 뜨이면서 줄곧 영화를 흠모해왔으면서도 단 한 번도 영화감독은 물론, 영화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역시나 같은 이유에서다. 그런데... 현재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고 당당히 밝힌다. 때문에 그것이 실패의 삶일지, 성공한 삶일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창작하는 삶이니 그저 행복한 비명을 지르겠다. 시나리오의 3막 구성으로 본다면 이제 나는 겨우 1막을 지났다. 그런데 대게 2막은 고난의 연속이다. <69세>의 영화 속 효정처럼 나 역시 끝까지 용기 내는 사람이고 싶다. 각본집을 엮는 일 조차 용기 낸 자의 일로 봐 주면 좋겠다.
2001년부터 『오버 더 레인보우』, 『왕의 남자』, 『작전』, 『쩨쩨한 로맨스』, 『베스트셀러』, 『도가니』, 『화차』 등 40편 이상의 영화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해 왔다. 단편영화 『나쁘지 않아』, 『그거에 대하여』, 『0609_청계산』의 각본과 연출을, 장편영화 『마이 라띠마』(유지태 감독)의 각본 작업을 맡았다. 온라인 네이버 카페 ‘영화 스토리보드의 모든 것’의 주인장이다.

임선애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