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생. 1965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추담(秋潭)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 동국 일타(東谷 日陀) 대종사께 건당.

종비생 4기로 동국대 인도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1996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클레이턴 대학교에서 「20세기 최근세의 북한불교 변화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 이후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후, 2020년 2월 동국대 대학원 북한학과에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연구」 논문으로 승려 최초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

월남전 참전, 백마 부대 백마사를 창건하였고, 각 군에 10여 개의 법당을 창건. 1995년 조계종 총무부장, 1996년 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3임), 2009~2015년 동국대 정각원장을 각각 역임하고, 2017년부터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으로 활동. 2018년 동화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 1999년부터 현재까지 운부선원, 보경사 보경선원 등에서 24안거를 성만.

현재 은해사 회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사)겨레살림공동체 공동대표, (사)평화통일불교협회 이사장, (사)동행연우회 이사장, 동국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동국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등을 맡고 있음.


1989년 평양축전 때 최초로, 그 후 수십 차 북한을 방문하였고, 1997년 북한 사리원에 ‘금강국수 공장’ 설립, 북한 동포들에게 무상으로 국수를 공급하는 등 남북 불교 교류를 개척하였고, 수행, 포교와 통일 운동, 사회운동(NGO)에 진력해 옴.

『북한불교 연구』, 『북한의 절과 불교』, 『독도는 통곡한다』, 『대마도는 한국 땅』, 『중원에 서서』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