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미첼 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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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미첼 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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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Mulder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포트 무디에서 자란 어린 시절, 도서관은 미첼 멀더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였다. 매주 스스로의 힘으로 들고 올 수 있는 만큼 책을 빌렸다. 그리고 한 권씩 책을 펼치고는,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 또 다른 인생으로 첨벙 빠져들었다. 대학에서는 문학을 전공했는데, 학기가 끝난 방학 때마다 어떤 해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수도관 공사장에서 땅을 팠고, 어떤 해는 독일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뒤집었다. 대학을 졸업하자 자전거로 6,000킬로미터를 달려 캐나다를 여행하면서 기행 작가가 되었고, 북극 지방에서 글짓기를 가르치고, 의대생들이 임상 실험을 하는데 가상 환자로 일하기도 했다. 열네 살 때부터 펜팔로 편지를 주고받던 남자와 결혼했고, 둘이 함께 남편의 고향인 아르헨티나를 두루두루 여행하기도 했다. 그녀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쓴 건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한 일이 책읽기였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글을 쓰느라 바쁘지 않을 때면 독서, 수영, 빵 굽기 또는 가족 -'나와 남편과 우리 꼬맹이' - 이 사는 빅토리아 주변을 하이킹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돌아다닌다. 저서로는 『꼬마 통역사』『숙제보다 어려운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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