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가치를 가르쳐 주신 부모님 덕에 책 읽는 기쁨을 일찍이 누리며 자랐다. 어렸을 때 읽은 책은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을 믿는다. 책장을 넘기는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세계를 상상하는 일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나를 키운 책의 가치를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어 이 동화를 세상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