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취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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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취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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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한류 열풍이 일어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 HOT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안재욱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한국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깊어졌다. 베이징 제2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학을 공부했지만 졸업 후 한국 유학을 결심했고,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한국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오고 싶은 그녀에게 언어는 큰 장벽이었다. 그래서 미친 듯이, 무식하게 한국어를 공부했다. 이제 그녀를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한국어 잘하시네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국 생활 10년째, 모두가 그녀를 ‘한국사람’으로 여길 정도로 그녀는 한국인, 최지혜가 되었다.

그녀는 안타까웠다. 한국에 오니 훌륭한 기업이 무척 많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있거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도 다들 큰 땅덩어리, 어마어마한 인구에만 흥분할 뿐 정작 중요한 중국의 문화나 중국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말했다. 중국은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고. 그녀는 자신의 한국어 능력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인들의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홍콩의 갑부 1위인 리카싱 그룹 계열사인 하버프라자 호텔 및 리조트 한국지사에서 기업마케팅을 담당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연구개발본부 및 해외사업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중앙일보, 한국경제, 조선일보 등 많은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중국 관련 칼럼을 게재해왔다. 현재는 통신 ? IT 관련 글로벌 기업에서 중국진출을 위한 비즈니스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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