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하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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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클래식을 듣고 자랐다. 초등학교 때 KBS 누가누가 잘하나에 입상하며 고향 진주에서 '노래 좀 하는 학생'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엔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싶은 순간에 듣기 위해 LP판과 앰프를 들고 고속버스를 타고 다닐 정도로 음악광이었다.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 밀라노에 살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콩쿠르와 공연에 참석했다. 2000년도엔 유럽 연합방송 주최 세계 20인의 음악가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5년 한국 공연 길에 한국에 정착하여 지금은 계명대 성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클래식의 품위보다는 클래식의 감성을 소중히 여기며 그 감성을 대중들과 나누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매주 일요일 말랑말랑 클래식 코너를 진행하였고 이밖에도 금호문화재단 등에서 클래식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 가수 바이브의 4집 '숭례문'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클래식의 품위보다는 클래식의 감성을 소중히 여기며 그 감성을 대중들과 나누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매주 일요일 말랑말랑 클래식 코너를 진행하였고 이밖에도 금호문화재단 등에서 클래식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 가수 바이브의 4집 '숭례문'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