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롭상 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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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롭상 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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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pa Lobsang
20세기 초 티베트 귀족 가문의 계승자로 태어나 고승의 환생자로서 어린 나이에 착포리 승원으로 출가했다. 짧은 기간 동안 보통의 라마승이 평생에 걸쳐 획득하는 것 이상의 비전秘傳 지식을 집중적으로 전수받고, 스승의 뜻에 따라 중국 사천성의 의과대학에서 서양의학을 공부하다가 중일전쟁의 회오리에 휘말려 일본군의 포로가 되었다. 이후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을 거쳐 미국과 캐나다까지 떠돌다가 천신만고 끝에 티베트로 되돌아간 롭상은 제 소명을 다하기 위해서 ‘시릴 호스킨’이라는 한 영국인과 상호 합의하에 ‘영혼이주’를 감행한다. 영국인과 몸을 맞바꾼 롭상은 자신의 진귀한 경험과 영적 지식을 담은 책들을 줄줄이 발표하며 서양의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총 열아홉 권의 책을 남긴 채 1981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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