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금과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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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 소금과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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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후추는 아직도 현역임을 자부하는 장년의 인디(?)밴드다. 보컬, 기타를 치고 있는 진용, 베이스 기타 이중호, 드럼 이성렬 등 3명이 멤버지만 그 바쁜 틈을 쪼개 만나면 미친 듯이 열정과 신명을 풀어내, 만날 때마다 세월을 거슬러 살고 있다며 유쾌한 웃음을 터트린다. 이들은 스스로 작곡, 작사에 노래 연주까지 하는 그 흔적이 여기 또 하나의 앨범으로 선을 보인다. 2년 전에 이어 세 번째(vol 1.5포함)이니 기특하지 아니한가. 지난 6년여 음치와 박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 이제는 가끔 ‘제법...’이라는 찬사도 듣는다. 이들 음악이 70,80년대의 Rock, Blues와 코드가 맞는 것은 태생적이다. 그게 이들 삶의 궤적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소금과 후추, 이들은 어느 유명 록 그룹처럼 무대에서 장발을 한 채 혼신을 다해 청중들과 숨막히도록 열기를 뿜어내며 영감을 주고받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램을 청년처럼 꿈꾸고 있다. 소금과 후추는 자기들의 음악영역을 천천히 만들어 가고 있다. 음악을 통한 사회와의 소통을 하는 Rock & Blues가 그것이다. 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전자음을 지양한다. 또한 그 내용도 대부분 이제까지 살아온 영혼과 삶을 돌아보되 앞으로의 희망을 강력하고 생생하게 접목 시키는 시도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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