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알폰소 링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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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폰소 링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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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o Lingis
미국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작가 겸 번역자. 현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로욜라 대학교를 졸업한 뒤 벨기에의 루뱅 가톨릭 대학교에서 프랑스의 현상학자들인 메를로퐁티와 사르트르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링기스는 메를로퐁티, 레비나스, 클로솝스키의 저서들을 영어로 탁월하게 번역함으로써 학계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무렵 링기스는 경험과 이론을 종합하는 자신만의 철학을 발전시키기 시작한다. 특히 그즈음부터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겪은 다양한 체험들을 자신의 철학에 용해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그리하여 ‘인간의 자유로운 의사결정 행위보다는, 인간이 타자의 호소들과 요구들에 노출되는 현실에서 겪는 사건들·마주침들·대면행위들·접촉들이 인간의 삶을 자극하고 인도하며 지도한다’고 보는 그의 철학은 그의 개인적 체험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그가 집필한 모든 저서를 관류한다. 이로써 선배 학자들의 성과를 해체하고 변형하여 다르게 사고하고 표현하는 독특한 철학과 문체를 창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저서들로는 『과잉들: 에로스와 문화Excesses: Eros and Culture』(1983), 『죽음에 강박된 주관성Deathbound Subjectivity』(1989), 『학대행위들Abuses』(1994), 『낯선 육체Foreign Bodies』(1994), 『정언명령The Imperative』(1998), 『위험한 감정들Dangerous Emotions』(1999), 『최초의 단독인간The First Person Singular』(2007), 『폭력과 영광Violence and Splendor』(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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