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심덕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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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저 : 심덕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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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 Deqian,,沈德潛
자는 確士이고 호는 歸愚이며, 江蘇省 蘇州 사람이다. 淸代의 詩人으로, 일찍이 詩名이 높았으나 67세가 되어서야 進士에 합격하였다. 그후 乾隆帝의 총애를 받아 관직이 禮部侍郞까지 올랐다. 그는 도덕적인 문학관에 기반을 두고 바른 골격 위에 음률의 조화를 찾는 詩說인 ‘格調說’을 주창하였다.
그의 詩論은 漢·魏, 盛唐의 詩를 모범으로 하여 格式과 音律의 조화를 중시하고, 宋代 이후의 詩風과는 반대되는 것으로서 같은 시대의 詩人인 袁枚의 ‘性靈說’과는 대립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明代 前後七子의 주장인 ‘揚唐抑宋’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대개 功德을 칭송한 詩나 과거시험을 위한 문장이 많다고 하여 그다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의 시론집인 《說詩?語》와 唐詩, 明詩, 淸詩를 수록한 《別裁集》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주요 편저서에는 이 《古詩源》과 《歸愚詩文?》와 《竹嘯軒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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