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모니카 마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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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모니카 마시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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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적도기니의 초대 대통령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1968년 적도기니가 아프리카 최초로 스페인 식민통치를 벗어나면서 대통령으로 선출된 아버지는 10여 년간 강경한 탈식민주의 정치를 펼쳤다. 그러나 1979년 스페인 정부와 우호적이었던 사촌이자 국방장관 테오도르 오비앙 응게마의 쿠데타로 아버지가 죽음을 당한 뒤, 모니카 마시아스와 그녀의 형제들은 아버지와 친분이 돈독하던 김일성 주석의 도움을 받아 북한으로 피신했다. 모니카 마시아스는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평양이라는 낯선 도시에 도착, 양부 김일성 주석의 보살핌 아래 16년간 북한의 교육과 문화를 공부하며 북한 사람으로 살았다. 그러나 철이 들면서 다른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열정,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갈망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1994년 평양을 떠난 그녀는 스페인 사라고사와 마드리드, 뉴욕을 거쳐 2007년 대한민국에 도착해 적도기니로 떠나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여정을 경험했다. 이 책은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늘 삶의 주인이 되고자 도전과 모험을 멈추지 않은 모니카 마시아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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