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오페라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에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한 아녜스 레테스튀는 10년간의 군무, 솔리스트 생활을 거쳐 1997년에 최고 무용수인 ‘에뜨왈’로 승급했다. 180cm의 큰 키와 아름다운 외모로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의 ‘아름다운 여왕’으로 불린 아녜스 레테스튀는 완벽한 테크닉, 우아한 분위기와 연기력, 무대에서의 카리스마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3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 최고의 스타로 손꼽히는 아녜스 레테스튀는 17년간 ‘에뜨왈’로 활동하며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춘희’ 등의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 1987년 16세의 나이로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 입단
- 1988년 코리페(Coryphees, 군무 1) 승급
- 1989년 수 제(Sujet, 드미 솔리스트) 승급
- 1993년 당쇠즈(Premiers Danseurs, 솔리스트) 승급
- 1997년 에뜨왈(Etoiles, 최고 무용수) 승급
- 2013년 에뜨왈(Etoiles, 최고 무용수)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