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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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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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것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4년 동안 감옥생활을 할 때는 우유팩에 못으로 일기를 썼고 자활후견기관 관장을 맡아 저소득층을 위해 일했을 때는 '희망일기'를 썼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된 후로는 '의정일기'를 쓰고 있다. 그의 일기 속에는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고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국회로 출근한다. 아침 6시 국회 목욕탕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7시 30분에는 의원회관에 앉아 의정일기를 쓴다. 바쁜 일정 때문에 아침에 일기를 쓰지 못하는 날에는 그날 밤 퇴근길에 다시 국회로 돌아와 일기를 쓴다. 그의 일기를 읽다 보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오롯이 묻어난다. 그는 일기 쓰는 재미에 푹 4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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