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연극학을 전공하였다. 연극계 및 문학계에 50여년간 종사하였으며 극단 '신협'대표와 한국문인협회 희곡분과 회장을 역임하였다. 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와 부회장, 한극연극협회 제작기획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한국연극교육학회 회장, 한국연극교수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동국대학교에서는 예술대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불교문인회 희곡분과 위원장, (사)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 한국희곡창작워크숍 대표로 있다. 또한 동국대 명예교수이자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 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64년 '현대문학'에 희곡 '일그러진 얼굴'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한 이후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1982년에는 한국희곡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연극원리』, 『현대연기론』, 『극장예술』, 『희곡문학론』,『새론배우예술』,『연극과 희곡의 공저』, 『한중연극산고』,『한국의 지역축제』가 있다. 희곡으로는 『대머리여장군』, 『옴마니반메훔』, 『전환기의 희곡』, 『현대불곡희극선』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