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응용미술학과 재학시절부터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1995년 애니메이션 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로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면서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세계를 추구해온 전방위작가. 독특한 느낌과 다양한 소재의 실험적인 독립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2005년 스토리보드 제작기법, 2007년 에세이집 『스물네 시간 그리고 떠오르는 이야기』를 출간했다. 표현의 자유로움과 개성 있는 그림과 글, 애니메이션을 제작 진행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많은 대학교에서 스토리보드 제작과 애니메이션 제작을 강의해왔고, 감정과 표현을 중심으로 직설적인 강의와 독특한 수업 방식, 그리고 엄청난 작업량으로 많은 이들에게 원성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스튜디오 반달을 운영하며 버블버블쿡 TV시리즈 총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