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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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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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진도에서 나고 자란 후 풍요로운 도시 생활을 꿈꾸며 무작정 도시(광주광역시)로 올라왔다. 결혼을 하여 슬하에 5남매를 두고, 처가 식구까지 총 11명을 거느려야 하는 처지가 되어 이때부터 각박한 도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 와중에도 책을 좋아하여 쥐꼬리보다 적은 월급마저도 책을 사는 바람에 가족들이 굶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였다. 어느 때는 영화 시나리오를 지어 보는 등 고단한 삶 속에서도 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였다. 오로지 가족의 부양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틈틈이 시를 통해 세상과 대화를 나누고, 꿈으로 연결되는 끈을 근근이 이어갔다. 저서로 『숨 하나 짓 하나』,『아버지의 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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