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여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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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여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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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
몽양 여운형은 경기도 양평에서 명망 있는 양반 가문의 종손으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동안에는 교육자이자 종교인, 민족운동가로 활동하다가 중국으로 건너가 신한청년당을 결성했다. 1918년 파리강화회의에 조선대표(김규식)를 파견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2.8 독립선언과 3.1운동이 일어났고, 이어 상해 임시정부가 서게 되었던 것이므로 그 불씨를 지핀 몽양을 빼놓고서는 한국 독립운동사 자체를 거론할 수가 없다. 두 차례에 옥고를 겪은 뒤 일제 패망을 예견한 그는 1944년 [조선건국동맹]을 결성했고, 1945년 8월 15일에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 해방직후의 혼란상을 막았다. 민족 분단을 막고 한반도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였으나 1947년 7월 서울 혜화동 로터리에서 괴한의 피격을 받아 62세로 사망했다. 냉전시대의 틀에 꿰맞추어 한때 그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던 시기도 있지만, 그런 경직된 틀에 집어넣기에 그는 너무도 그릇이 크고 일찍 세계화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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