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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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오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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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해방 전까지 신의주에서 초중등 교육을 받았다. 중3때 해방이 되면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소설을 읽고 시와 수상을 중심으로 습작을 하기 시작했다. 오상원은 월남하여 1949년까지 용산중학교에 재학, 졸업후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입학 직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학도병으로 참전, 미군25사단에 배속되어 전쟁을 경험했고, 부산에 서울대학교 가교사가 생긴 이후, 오상원은 복교하여 1954년 졸업할 때까지 불문학을 공부했다.
이일, 정창범, 홍사중, 김정옥, 박이문, 김호 등과 함게 문학 동인 '구도'에 참여, 오상원의 문단 데뷔는 부산에서 '구도' 동인 활동을 하는 사이에 이루어졌다. 1952 극협에서 주관한 장막극 공모에 희곡 '녹쓰는 파판'이 당선되었고, 1955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유예'가 당선 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1954 대학 졸업 후 공보처에서 근무했고, 1959 조선일보 입사, 1960 동아일보 사회부 입사, 방송뉴스부 차장, 지방부장, 논설위원, 안보통일문제 조사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연구실심의위원 겸 출판국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동아일보의 고정란이었던 '횡설수설'의 집필을 맡아 우화를 통한 우회적인 방식으로 유신체제를 비판했다. 1985 간경화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잊어버렸던 이야기'. 신의주에서 정치적 운동에 앞장섰던 사촌형에 의한 사상적인 영향(사촌형의 죽음에 대한 충격의 의한)을 받은 신의주 체험이 담긴 소설 '균열', '황선지대'. 한국전쟁 당시 미군과 전투를 겪으며 미국에 대한 인식들이 녹아있는 '난영', '죽음에의 훈련'. 희곡 '녹쓰는 파편'. 소설 '유예'. '무명기'(미완장편). '오상원 우화집'. 단편 '모멸', '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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