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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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최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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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시인이며 언론인이다. 강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기독교신문〉에 입사한 이후 41년 동안 근무하고 있다. 1982년 《현대문학》지에 시추천 완료로 등단했으며, 그동안 시집 《어둠 이후(以後)》(영언문화사 1986년), 《행방불명》(종로서적 1989년), 《영산강비가》(영언문화사 1993년), 《강물》(시와 산문 1996년), 《환상변주곡》(고요아침 2007년), 《아이야 영산강 가자》(시선사 2019년) 이외에 시론집 《한국기독교시인론(韓國基督敎詩人論)》(대한기독교서회 1984년), 《사랑의 넓이와 깊이》(대한기독교서회 2014년) 등을 펴냈다. 서울장신대와 총회신학교 등에서 ‘기독교와 문학’과 ‘문장론’ 등을 강의하기도 했다.

그의 시는 자연과 인간, 인간과 신의 친화와 교감으로 형성되고 전개되는 특성을 지닌다. 그의 시에서 주제가 되는 것은 끊임없는 복낙원에의 꿈이며 갈망이다. 그러한 복낙원에의 꿈과 갈망은 고향으로서 영산강과 모성회복에 대한 지향으로 나타난다. 그의 시적 뿌리는 관념화된, 즉 현재라는 시간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어머니의 이미지와 상징의 존재양식으로 구축되고 있다. 여기서 어머니는 개인의식의 솔직한 자기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집단의식으로서의 영산강을 통해서는 시간적인 축적을 토대로 역사성까지 유도해 내고 있다.

한국기독교문학상과 노산문학상,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 시선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기독교신문〉 편집국장 겸 상무이사, 월간 《창조문예》 주간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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