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예슬은 예원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음악영재 및 LG 사랑의 음악학교에 선발된 음악영재로 2014 티앤비 국제 아티스트콩쿠르에서 고등부 1위를 수상하고 조예슬 디지털 싱글앨범 1집을 발매하며 이름을 알렸다.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이후, 조예슬은 대상선정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중들의 선택을 받아 티앤비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첫 번째 전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로 인해 조예슬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2015년 하반기에 ‘티앤비 비르투오소 시리즈 : 5인의 피아니스트‘를 통해 국내 최정상의 쟁쟁한 피아니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그녀는 금년 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뉴욕 챔버 소사이어티 2015 스프링 페스티벌에서 연주해 미국 무대에 데뷔하며 국제적 연주자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2년부터 매해 국제아티스트 콩쿠르를 통해 많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해낸 티앤비 국제음악콩쿠르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1차 적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을 갖춘 각 전공 부문의 입상자를 뽑고 1등에게는 디지털 싱글앨범 발매와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하며 2차적으로 음반이 발매된 후 100일 동안 Youtube 및 대형포털사이트 통합 조회 수 5,000건 이상과 댓글, 공유, 추천 500건 이상이 되어야 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반 유통사 뮤직킹의 클라우드 펀딩을 달성해야하는 어려운 과제이다. 클래식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선정되는 대상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수상이다. 예술적 재능을 음악계 뿐 만이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조예슬, 하얀 도화지처럼 맑고 깨끗한 그녀의 음악적 감성에 얼마나 아름답고 다양한 수채화들이 그려질지 그녀의 음악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