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Jean Si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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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Jean Si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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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시몬스
영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하나.
영화 ‘기브 어스 더 문’(1944)으로 데뷔한 시몬스는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후 ‘위대한 유산’(1946), ‘검은 수선화’(1947)에 주연했고, ‘햄릿’(1948)으로는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1950년 16살 연상 배우 스튜어트 그레인저와 할리우드와 건너가 결혼했다. 그레인저는 깡패 역으로, 시몬스는 새침한 여주인공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다. 하지만 부부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1960년 이혼했다. 몇 달 뒤 영화감독 리처드 브룩스와 재혼한 시몬스는 남편이 연출한 ‘엘머 캔트리’(1960)에 주연했다. 브룩스가 연출한 ‘해피 엔딩’(1969)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1977년 브룩스와도 이혼했고, 줄곧 혼자 살았다.

스크린 주연 여배우로서 시몬스의 활약은 1970년대까지였다. 1980~90년대에는 무대와 TV 등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수많은 TV 영화, 미니시리즈 등에 출연했고, ‘가시나무 새’(1983)로 에미상 여우조연상을 따냈다. 1995년 ‘아메리칸 퀼트’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2004년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이 든 소피 역 목소리를 연기하는 등 꾸준히 활약해 왔다. 2003년에는 명예와 축복의 상징인 대영제국훈장(OBE) 작위가 수여됐다.

시몬스는 트레이시 그레인저, 케이트 브룩스 두 딸을 뒀다. 샌타모니카 자택에는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살았다. 2010년 1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의 자택에서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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