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배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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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배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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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기자이며 사회인야구단 ‘SS파이터스’의 선수로 뛰고 있다. 휴일에는 사회인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일하는 날에는 야구장에서 프로선수들의 실력을 눈앞에서 보며 그들의 몸짓을 기사로 전한다. 수많은 선수의 활약상을 보도하고 있지만, ‘빅보이’ 이대호가 바늘구멍과 같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모습은 유난히 특별했다.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오른 ‘조선의 4번 타자’이다. 그런 그가 지금까지의 부와 명예를 뒤로 한 채, 평생을 꿈꿨던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며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의 빅리그 도전은 성공보다 실패 확률이 더 높아 보였다.
‘과연 나라면 그런 결단을 감행할 수 있었을까?’ 이는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대호가 던진 돌직구다. 그는 한 번뿐인 인생에서 진정 가치 있는 선택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며 태평양을 건넜고, 결국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이 책은 자신 에 대한 강한 믿음과 긍정적인 자세로 무장한 한 야구인의 인생을 조명하며 ‘자발적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저자 배우근은 힘들수록 낙천적이 되는 ‘케세라세라’와 각다분한 삶을 멀리하는 ‘데스페라도’의 기질로 삶을 여행 중이다.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어보는 어린 딸에게 “마음의 나이 는 언제나 열일곱 살”이라고 말하는 철부지 아빠지만, 열정과 꿈이 있다면 나이 들지 않는다고 믿는다. 인생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는 인생을 함께하고 있는 배우 이주화이다.
지은 책으로는, 야구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한 권으로 즐길 수 있는 야구 지식서 《야구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옥상 위의 투수에서 사회인 리그의 에이스 투수, 그리고 야구 전문 기자가 되기까지의 3단 변신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야구가 좋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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