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집에서 가까웠던 K리그 경기장에 발을 디딘 것을 시작으로 축구와 연을 맺었다. 한때는 내 팀이 인생의 전부였지만 팀을 잃은 후 축구가 마음에서 멀어질 뻔한 위기도 겪었다. 군 제대 후 취미는 취미일 뿐이라며 축구와 관련된 일은 업으로 삼지 않겠다는 신념을 망각하고 축구 격주간지 ‘풋볼 위클리’에 입사했다. 2007년 KBSN 스포츠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중계를 담당하면서 해설위원 일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SKY 스포츠, jTBC 3 FOX 스포츠 등에서 국내 (K리그, 여자축구, 유소년 축구), 국외 리그 (유럽 5대 빅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각종 국제 대회 (FIFA 주관 대회, UEFA 주관 대회,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4, 2018 월드컵 및 유로 2012 때 정확한 발음, 친근한 목소리톤에 뛰어난 분석으로 축구팬들의 인기를 얻었다. 축구스카우팅리포트에는 올해로 5번째 참가한다. 국내외 어느 곳의 축구든 가리지 않지만 스페인, 이탈리아 축구를 특히 많이 봐왔다. 현재 jTBC 축구해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