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브라이언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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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브라이언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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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on Dillon
비평가,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1969년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른 죽음과 경제적 궁핍, 우울증 등이 거듭 발목을 잡았으나 그런 만큼 읽기와 쓰기에 매진하며 살아냈다. 더블린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켄트 대학교에서 20세기 문학 비평 이론의 시간 개념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썼다. 학창 시절 데리다, 벤야민, 아감벤, 보드리야르 등에 심취했지만 가장 열광한 작가는 (그 스스로 “내 문장들의 수호성인”이라고 부른) 롤랑 바르트였다. 학교생활이 딜런에게 남긴 것은 아카데미에 대한 환멸이었기에 (학계가 배척한) 스타일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바르트가 “학자도 이론가도 아닌, 나의 작가”로 자리매김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독창적이고도 계시적인 산문을 꾸준히 써온 딜런은, 『가디언』『뉴욕 타임스』『뉴요커』『런던 리뷰 오브 북스』『뉴욕 리뷰 오브 북스』『인디펜던트』『테이트』 등 여러 매체에 예술 전반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뉴욕의 예술·문화 계간지 『캐비닛』 영국 지부 편집장을 지내기도 했다. 저서로는 『상상병 환자들』을 비롯해 『어두운 방In the Dark Room』『방 안에 앉아서I Am Sitting in a Room』『성역Sanctuary』『잔해Ruins』『이 거울 속 오브제들Objects in This Mirror』『대폭발The Great Explosion』『어떤 문장이 있다면Suppose A Sentence』『친밀한 것들Affinities』 등이 있다. 왕립예술대학을 거쳐 현재는 런던퀸메리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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