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맥도날드(Steve MacDonald)는 단순히 전세계의 도시들을 그린 것이 아니다. 1979년 가족들과 함께 중동으로 떠난 이래로 평생을 여행가로 살았던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에 살며 수많은 나라를 방문했고, 그의 고향 캐나다 전 지역을 거의 20년에 걸쳐 자동차, 버스, 헬리콥터, 카누, 배 그리고 도보로 여행하였다.
스티브는 관찰, 현장스케치 그리고 참조를 위한 스튜디오 촬영뿐만 아니라 다수의 저명한 사진작가들의 자료를 토대로 작업을 한다. 일단 태블릿이나 연필로 초벌 기초라인을 그려 넣고 나면 나머지 세부 묘사로 바빠진다. 그는 아크릴물감, 수채화물감, 염색안료 등을 포함한 많은 매체로 작업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순한 펜과 잉크다.
스티브가 자신의 그림 중 복잡한 세부작업 부분에 몰두해있지 않을 때는 아마도 파도타기(가장 최근에는 발리 앞바다에서 파도타기를 했다)나 현재 그가 집이라고 부르는 온타리오 주 시골의 경사진 눈밭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하고 있을 것이다.
온타리오 미술,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스티브는 다수의 전시회, TV다큐멘터리 그리고 여러 출판물을 통해 작품을 전시해왔고 그의 작품들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집과 기업 소장품 및 온라인 www.artbysteve.­squarespace.com 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