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the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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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 : the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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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and The Tune,창작음악그룹 the튠
전통타악기, 해금, 보컬, 건반, 퍼커션, 이렇게 네 명의 여성 뮤지션들로 구성된 창작국악 그룹.

전통타악, 해금_ 이성순
보컬_ 고현경
건반_ 이유진
퍼커션_ 성현구

'the 튠'은 확연히 다른 색깔의 음악인 네 명이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실험성 강한 창작활동을 하고자 모인 창작음악그룹이다. 국악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살아온 연주자 ‘조율’, 실용음악을 전공한 피아노 연주자 ‘사랑’, 전 세계의 각종 타악기 연주자 ‘신’, 그리고 국악 및 서양음악을 아우르는 노래꾼 ‘농담’. 이 네 명의 여성뮤지션이 모여 한국의 전통음악 '국악'에 조심스레 접근해보려 한다. 각자의 재능과 역량을 모두 풀어놓고 융합하여 부분의 합 그 이상의 음악을 만들어 간다.
'the 튠'의 음악은 ‘이질성’을 존중하고 거기서부터 하모니로 나아가 그 ‘차이’를 회복해 가려 한다. 국악에 뿌리를 두되 그것에 갇히지 않고 발칙한 실험을 모색하되 국악을 잃지 않는 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타악의 역동성을 추구하되 이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감성표현을 추구하며 자유로운 건반과 즉흥적 보컬이 한 데 어우러져 균형과 불균형을 구축해 간다. 이것은 이미지가 보이는 음악, 이야기가 들리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the 튠'의 음악은 기능적인 연마를 넘어 음악 본연의 원시성과 생명력을 회복하려고 한다. 이것은 다양한 소리 재료를 즉흥적으로 발견하고 구축하는 노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때로는 목소리로, 때로는 작은 손악기들로, 때로는 건반으로, 때로는 국악기로 그 원래 소리를 재발견하여 음악의 재료로 사용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약속 위에 어느 정도의 즉흥성을 더하려는 노력은 이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the 튠'은 연극음악, 홍대 클럽에서의 작은 공연부터 ‘정규하의 관동별곡’ 협연과 같은 큰 공연까지, 크고 작은 무대에서 부지런히 활동하며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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