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앙투안 레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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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앙투안 레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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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저널리스트. 『프랑스 앵포(France Info)』, 『프랑스 블뢰(France Bleu)』에서 문화 칼럼니스트로 일했다. 2015년 11월 13일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파리 테러 당시 바타클랑(Bataclan) 극장에 공연을 보러 간 아내 엘렌 뮈얄 레이리스(Helene Muyal-Leiris)를 잃었다. 태어난 지 17개월 된 아들 멜빌과 단둘이 남겨진 그는 상실감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펜을 들었다. 그는 펜이라는 무기를 들고서 아내를 살해한 테러범들에게 “당신들은 나의 증오를 갖지 못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써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그의 글에 담긴 용기와 희망, 자유와 행복의 메시지는 곧장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세계의 언론은 그의 글에 대해 용감하고 감흥을 줄 뿐만 아니라 문학적이고 지성적이며 감각적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 책에서 야만과 분노에 휩쓸리거나 잠식당하지 않고 우리의 삶이 어떤 식으로 계속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아내가 없는 세상에 아들과 함께 단둘이 남겨진 아빠의 완전히 무너져버린 삶을, 그럼에도 여전히 정감이 흐르는 일상을 애써 담담하게 들려줌으로써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는 현재 아내와 함께 살던 아파트를 떠나 아들 멜빌과 다른 곳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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