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앨폰조 존슨(Alfonzo Johnson). 블루스와 재즈의 기타 및 밴조의 선구적 연주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뉴올리언스의 카페에서 연주를 시작했으며, 1917년에는 유럽을 여행하면서 레뷰에서 연주했고 잠시 윌 M.쿡(Will M. Cook)의 서던 싱코페이티드 오케스트라(Southern Syncopated Orchestra)에서 활동했다.

1920년 세인트루이스로 옮겨 찰리 크리스(Charlie Creath)의 재즈 오 매니액스(Jazz-O-Maniacs), 페이트 매러블(Fate Marable)의 미시시피강(江) 유람선 밴드와 함께 연주했다. 1925년 오케 레코드사에서 주최한 블루스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상의 일부로 주최측 회사와 리코딩 계약했다.

1920년 후반 에디 랭(Eddie Lang),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과 그의 핫 파이브(Hot Five),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의 오케스트라 등 여러 밴드나 연주자들과 함께 레코드를 취입했다.

1930년대에는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로 가서 푸트니 댄드리지 오케스트라(Putney Dandridge Orchestra)에서 활동했고 그뒤에는 타이어공장과 제철소에서 일했다. 1937년 시카고로 돌아와 조니 도즈(Johnny Dodds)와 지미 눈(Jimmy Noone)과 함께 연주했다. 평생 연주했지만 때때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음악계를 떠난 적도 있었다. 1963년 잠시 듀크 엘링턴과 함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