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런던에서 종이접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종이접기 수업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수천 명의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쳤으며 100여 개 기업체의 팀워크 워크숍을 통해 종이접기를 널리 알렸다. 또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끼리 종이접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완성된 종이 코끼리는 현재 영국 ZSL 휩스네이드 동물원에 영구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맞춤 종이접기 부케를 제작하거나, 의뢰받은 개인이나 사업체의 비공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스트 런던에 위치한 퀸 오브 혹스턴 클럽에서 매달 입문자와 숙련자를 위한 종이접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저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www.sesames.co.uk)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런던에서 태어났고 불교와 도교, 그리고 유교가 섞인 전통적인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종이접기를 해왔으며 현재 종이접기 작품들이 가득한 웨스트 런던의 자택에서 부인 그리고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