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9살 연년생을 키우고 있는 10년 차 주부이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 한채 낳은 연년생 두 아이가 버거워 몇 년간은 교육에 신경도 쓰지 못했다. 첫째 아이가 6살이 되어갈 때쯤 초등학생이 학원 다니기 힘들어 자살했다는 뉴스, 사교육으로 부모들의 노후가 없다는 뉴스, 기러기 아빠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어떻게 교육해야 옳은것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독서육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사교육보다는 독서와 다양한 체험, 놀이로 아이들 각자의재능을 키우고 자신만의 꿈을 찾는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교육에 고통받는 우리나라의 모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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