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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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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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꿈은 편집자였다. 작가가 아닌 편집자를 꿈 꾼 것은 책을 너무 좋아해서 작가들의 글을 가장 먼저 읽어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차선책은 책방 주인이었다. 책을 만들다보니 잡기가 늘어서 사진 찍고,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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