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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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 이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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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헐레벌떡 ‘철학 플랫폼’에 올라타 모든 시대, 모든 이야기를 기웃거린다. 차창 밖 풍경에 웃고 울 땐 조울증을 의심하나 철학에서 해독 코드를 발견하면 세상 부러울 것 없다. 모든 생각은 동서고금 하나로 통한다고 믿는데 난맥(亂脈)에 부딪힐 때마다 편견 없는 글쓰기 기계가 되는 꿈을 꾼다.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철학에 입문, [중앙일보]에서 10여 년 동안 기자로 일하다 다시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쓰고 번역한 책으로 『열 살 전에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쳐라』(공저), 『니체』(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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