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현장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저널리스트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학사)과 정치학(석사)을, 경희대학교에서 언론학(박사)을 전공했다. 한 우물을 파지 못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듯 공부한 터라 종종 내공의 한계를 느끼지만 잡다한 지식을 꽤 갖추었다고 자부한다. 언론 현업을 떠난 뒤에는 역사에 푹 빠져 한국사와 세계사, 문명발달사, 문화사, 그리고 빅히스토리까지 역사책이라면 손에 잡히는 대로 읽고 있다. 경향신문 정치·사회·경제부 기자를 거쳐 경제부장,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 출판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대통령과 언론통제》, 《현대사회와 언론》(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