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윤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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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윤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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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비가 빈곤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 보는 세계 시민. 호주로 밀입국을 하다 바다 위에서 목숨을 잃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사회 구조가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세계를 움직이는 구조를 알고 싶어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을 전공하고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근무했다. 유엔 난민 기구 자카르타 사무소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청소년들과 울고 웃으면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 익숙하고 손톱만큼 작아 놓치기 쉬운 소재로 글을 쓰는 것과 나의 행동이 타인과 사회 그리고 세계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개개인이 가진 힘의 크기를 알리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

다른 세계에 관심이 많아 틈만 나면 해외여행을 떠났다. 뻔한 사진은 찍고 싶지 않아 나와 남편을 닮은 플레이모빌을 들고 갔던 코소보 여행을 시작으로 작은 사람, 플레이모빌을 하나둘 모았다. 원래도 삶에 대해 열정과 에너지가 넘쳤지만, 나보다 더한 터키 남편을 만나 정신없지만 다이내믹한 삶을 살고 있다.

쓴 책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 주지 않는 것들』, 『아동 노동』, 『빈곤』이 있다. 세계 시민 교육 기관인 보니따(BONITA)에서 착한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인스타그램 : @hedgehog_do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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