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홍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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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홍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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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i
금기를 없애자고 말하면서 금기를 욕망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주장하면서 아무거나 하고 있으며 별로 살고 싶지 않다고 쓰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특별해지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려고 애쓴다. 특별함으로 포장된 차별과 편견에 속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일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지만 정답을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광장과 거리에서 퍼포먼스하고 흐물흐물한 몸과 허술한 세상을 쓰고 그린다. [오마이뉴스]에 「여자교도소 르포」, [여성주의저널 일다]에 「치마 속 페미니즘」을 연재했고, [한겨레]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잘 웃고 잘 우는 엄마에게서 태어났다. 엄마의 빈자리 앞에서 눈물 흘리던 청소년기를 지나, 스물이 넘어서는 집 밖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요즘은 엄마와 다시 함께 살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엄마처럼, 자주 울고 웃으며 지낸다.
지은 책으로는 『붉은 선』, 『세상은 내가 이상하다고 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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