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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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이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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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권일한 선생님과 글을 썼습니다. 이젠 생각이 파도처럼 머릿속을 덮칠 때 느끼는 괴로움이 즐거워졌습니다. 얽히고 설킨 생각을 마침내 풀어냈을 때, 그것이 온전히 글로 표현될 때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삼척여고 2학년 재학 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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