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기네스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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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기네스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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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 다양한 분야의 독특하고 신기한 최고 기록들을 모아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아일랜드의 양조 회사 기네스가 운영하고 있다. 기네스양조회사(Guinness Brewery)의 중역인 휴 비버 경(Sir Hugh Beaver)은 아일랜드의 강변에서 있었던 새 사냥 모임에서 새가 너무 빨라서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그는 유럽의 사냥감 새들 중에 가장 빠른 새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에 휘말리게 되었지만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찾을 수 없었고, 이를 계기로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기록을 모은 책’을 출판하는 구상을 하게 된다. 1954년 8월 비버 경은 당시 기록광이자 스포츠 기자로서 런던의 신문업계에 각종 기록과 수치를 제공하는 인물로 잘 알려진 맥허터 형제(Norris McWhirter and Ross McWhirter)를 초대하여 진기한 기록을 모은 책을 편집해달라고 의뢰하였다.

맥허터 형제는 기네스양조회사의 이름을 따서 『기네스북 오브 레코즈 The Guinness Book of Records』로 책 이름을 정하였으며, 이후 『기네스북』이라 불리게 되었다. 1955년 8월 27일, 드디어 198쪽의 양장본에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영국 및 세계 최고 기록들을 수록한 초판본이 출간되었고, 이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듬해(1959년)에 미국판에 이어 1962년 프랑스판, 1963년 독일판, 1967년 일본판 · 스페인판 · 덴마크판 · 노르웨이판, 1968년 스웨덴판 · 핀란드판 · 이탈리아판이 출간되는 등 전 세계로 확장되어 발행 60주년을 맞은 2015년에는 1억 3천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 베스트셀러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런던, 뉴욕,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브랜드 홍보대사와 심사관이 있다. 1955년 『더 기네스 북 오브 레코드(THE GUINNESS BOOK OF RECORDS』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출간하였으며, 2000년판부터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00% 재활용 재생지 인쇄, 탄소 배출이 적은 공장에서의 제작 등 최대한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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