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댄 라이언스

이전

  저 : 댄 라이언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Dan Lyons
저널리스트 출신의 작가. <포브스>, <뉴스위크>에서 IT 전문 기자로서 전성기를 보냈고, 미국 HBO 인기드라마 〈실리콘 밸리〉를 집필하기도 했다. 어느 날 저자는 쉴 새 없이 떠드는 자신의 입방정에 가족들이 힘겨워하는 걸 눈치 채고 충격을 받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가족의 따끔한 조언을 받고 정신 차려 보니, 저자는 어느새 막무가내로 상대의 말허리를 자르고, 자기 말만 늘어놓는 ‘아저씨 투머치토커’가 되어 있었다. 천 번은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돌아오는 건 재미있는 척, 억지웃음이었다.

이후 ‘입 닥치기’를 실천하기 시작한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과 IT 전문 기자의 경력을 십분 살려 우리에게 ‘말 중독’, ‘투 머치 토크’를 부추기는 소셜 미디어, 그리고 그로 인해 더없이 외로워진 현대인들의 초상을 톡톡 튀는 문체로 생생하게 그려내기에 이른다. 나아가 기존 인식을 뒤집는 기업 마케팅의 ‘입 닥치기 전략’, 애플 CEO 팀 쿡의 ‘말 없는 리더십’, 그리고 사적인 관계에서도 감정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입 닥치기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그는 수다 중독 테스트 진단표를 만든 연구자, 자기 말만 하면서 가르치려는 남성들, 우리 내면에 숨은 자아도취자를 끌어내는 소셜 미디어, 의미 있는 대화를 원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갈증과 마주하게 된다. 언어학자와 사회학자, 미디어학자를 만나 그들의 조언을 위트 있고 유려한 문체로 담아낸 저자는 끝으로 ‘입 닥치기’를 통해 의미 없는 말들을 넘어 깊이 있는 관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궁리하며 달라진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지금도 꾸준히 <뉴욕 타임스>, <와이어드>, 등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실험실의 쥐》,《천재들의 대참사》가 있다.

댄 라이언스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