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진남

이전

  저 : 정진남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7년 경남 하동에서 가난한 집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가족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위험한 아이라는 아버지의 일갈을 들으며 국문과를 졸업하고 시민들이 모여 만든 신문사에서 밤새워 기사를 썼다. 육아원과 양로원에 난방비가 부족한 겨울부터 해직교사와 빚더미에 앉은 농민들을 만난 겨울까지. 1997년 진주여성민우회가 생겨 여성주의 상담과 여성학 책으로 수다를 떨다가 얼떨결에 진주시의회 점거농성을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을 들으며 제주 4·3항쟁 순례길에 올라 당시 주민들의 은신처였던 땅굴 속에서 촛불을 밝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소중한 생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정진남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