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출생으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한맥문학』 시 부문에 등단,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상기 시인은 이미지와 주체가 전반적으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정적으로 시어의 경계 없이 안팎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삶의 궤적이나 시간의 흔적, 상상력의 상관성을 짚어보도록 시간과 공간이 병합된 궤적을 통해 서정성이 깃든 언어로 자신의 진실을 분사하고 있어서 감동의 범주가 크다. 무엇보다 상상력과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 스타일을 감추진 않는 패기와 안정된 시적 사유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언어를 조합해서 긴장된 언어의 조형물을 만드는 탁월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시어 사이로 자유롭게 감정을 유발하는 표현력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