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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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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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태어나 서른 몇 해를 살다 대구로 와 현재 삼십 년째 살고 있다. 유년기부터 아스팔트만 보며 지내 온 터라 자연에 안겨 자란 이들의 정서를 마냥 부러워한다. 부산교육대학을 나왔다. 첫해엔 온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교사였으나 스무여 해가 지나자 아이들과 지내는 게 더 이상 기쁘지 않아 서둘러 학교를 떠났다. 2010년 [한국문인]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딘 뒤로 한동안 잃어버렸던 행복을 다시 찾았고, 그때부터 부지런히 수필 쓰기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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